 
<과학기술 그리고 아픈 (여자)(지역)(노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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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𝟳월 𝟮𝟲일 대화자 김연화(과학기술학자, 다른 과학은 가능하다』 번역) 님을 모시고 진행한 두번 째 행사 후기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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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𝟭부에서는 ‘위치 지어진 지식’으로 과학기술과 과학 지식 생산의 과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요하나 헤드바의 「아픈 여자 이론」(『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떻게 들려줄까』중에서)과 연결하여 인간의 취약성을 위계화 함으로서 만들어지는 정상성이라는 개념과 과학기술의 위치짓기 전략을 함께 검토할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실험실 내부의 고민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과학/과학기술학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신 대화자 김연화 님께 무한 애정의 인사를 다시 한 번 ...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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𝟮부에서는 울펨 연주 님의 진행으로 참여자들과 '나를 (아픈 여자)로 만드는 것들과 그것이 여는 (가능성들)'을 적어가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용기와 유머로 자기 이야기를 공유해주신 참여자들에게 큰 애정이 샘솟기도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상상하고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그려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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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 벅차고..
즐겁고 맛난 음식으로 가득했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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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비건빵과 올리브빵을 양껏 제공해 주신 경주 스코비책방 사낭님들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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